민주노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상] 저는 부끄러운 노동운동가였습니다 6월 18일 상공회의소 앞에서 진행된 양경규 후보의 복직 촉구 결의대회가 있었습니다. 이날 양 후보의 발언 전문과 영상을 함께 올립니다. 영상으로 보기 머리띠 다시 묶으며 오늘 이자리에 올라왔습니다. 지난 32년동안 노동운동을 하면서 열심히 싸웠고, 반드시 복직해야 한다고 말해왔지만, 솔직히 말하면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저는 사회적 불평등이 그야말로 끝까지 간 이 세상을 바꿔내지 못했습니다. 비정규직이 천만이 넘어서는 것을 바꿔내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찌 보면 저는 여러분의 힘을 모아 복직시키자는 말을 들을 자격이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특수고용노동자가 230만명입니다. 4차산업혁명으로 노동이 소멸되는 세상에서 더 많은 특수고용노동자들이 양산될 수 밖에 없는 세상 앞에 와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