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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규의 진심을 말하다

"개방형 선거제 이길 수 있는 정치인은 심상정 뿐이다"

6월 23일 대구경북 시도당 유세 연설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순차적으로 올리려 했으나, 
현기증이 난다며, 빨리 전문을 올려달라는 요청이 많아 연설 요약문을 올립니다.

영상은 만들어지는대로 순차적으로 공유하겠습니다. :)






"한국사회 불평등의 근원은 자산 문제에 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토지에 있습니다. 국민 1%가 50% 이상의 땅을 갖고 있는 나라, 그래서 임대업자들과 자영업자가 어려운 나라, 그래서 청년들의 최저임금 문제가 바로 그 지점에서 걸리는 나라, 자산 재분배가 한국사회 불평등의 문제라면 과감하게 치고 들어가야 합니다. 자본주의 체제가 용인하지 못하는 그 지점까지 치고 들어가는 것, 그것이 민주적 사회주의입니다."

"심상정과 함께 선거를 치뤄야 이롭다고, 유리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당대표가 되서 총선대책위원장을 심상정 후보로 하겠습니다. 뭐가 다릅니까? 심상정 후보는 어디에 있든 우리의 가장 훌륭한 정치인입니다. 그가 총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합시다. 당대표는 더 할일이 많습니다. 지역정치를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

"자유한국당의 부활이냐, 정의당의 약진이냐 택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 프레임은 누구의 프레임입니까? 민주당의 프레임입니다. 총선을 민주당 흥행으로 짜고 키우겠다는겁니다. 자유한국당의 부활을 막겠다고 그렇게 나올 수 밖에 없는 민주당과 똑같은 프레임으로 그 선거를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결국 우리는 또다시 착한민주당이 되고 말겁니다. 프레임을 바꿔야 합니다. "

"개방형 선거제 이길 수 있는 정치인은 심상정 후보 뿐입니다. 누가 이 당에서 바닥부터 기면서 정치했던, 이 인고의 세월을 겪어왔던 진보정치 활동가 누가 개방형 선거제에서 이길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되는순간 가뜩이나 착한 민주당은 진보의 정체성을 잃게 될 것입니다. 지금도 민주당과 구별되지 않는 우리당의 개방형 선거는 당의 색깔을 불분명하게 만들 것입니다."

" 누가 뭐라해도 우리당은 이땅에 가장 핍박받고 소수자가 된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낚시로 세상을 낚을 수 없습니다. 한 두명의 의원이 더 생긴다고 해서 세상이 낚여지지 않습니다. 세상은 그물을 짤때 낚여집니다. 어떻게 그물을 짤 것인지, 이제 변화된 정의당을 위해서 여러분의 훌륭한 선택, 당연한 선택, 양경규에게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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