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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비전]정의당의 자신감, 양경규

⑤ “할 수 있다! 의회와 당을 아우르는 통합적 리더십”

⑤ “할 수 있다! 의회와 당을 아우르는 통합적 리더십”


“노동자들의 투쟁현장에서 정의당 국회의원은 왜 얼굴 보기 힘든가?” “한상균 위원장이 조계사에서 출두하던 날, 정의당 국회의원은 왜 나타나지 않았는가?” 노동현장에서 종종 들으며 가슴 답답하게 만들었던 이야기들입니다.


정의당의 국회의원이 겨우 다섯 명입니다. 얼마나 일이 많았겠습니까. 한상균 위원장이 출두하던 날도 정의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농성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의당 당직자와 당원들은 항상 투쟁의 현장에 있었습니다. 국회의원 참가 여부로만 모든 것을 재단하는 지적은 타당치 않습니다.


그래도 풍찬노숙에 익숙한 노동자 국회의원은 필요합니다. 꼭 농성장에서 매일 얼굴을 볼 수 있는 국회의원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노동운동의 오랜 경험을 가진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노동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많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종종 환경노동위에서 활동하는 야당의 아무개의원이 잘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어쨌든 ‘노동과 관련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수정당과 진보정당이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하나입니다. 진성당원입니다. 당의 주인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당원’입니다. 당원의 의사가 지금보다 더 당에 잘 전달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당원의 목소리가 더 크게 전달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직은 부족합니다. 양경규는 진보정당을 만들 때 조직위원장을 맡아 진성당원이 왜 중요한지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정의당의 국회의원이 의정활동만 잘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정의당의 국회의원이 열심히 하는 게 전부이어서는 안됩니다. 당원들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그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해야 합니다. 당원들이 당 활동을 열심히 하는 건 당연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국회의원의 활동은 자신들이 잘 알아서 할 것이라고 바라만 보고 있으면 안됩니다. 의회와 당이 하나이어야 합니다. 국회의원과 당원이 하나이어야 합니다. 


양경규는 그런 목소리들을 아우르는 통합적 리더십을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