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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규를 태그한 사람들

[이의용 페북 펌]때때로 양경규를 곤란하게 만들었지만

양경규 그는 희망이다.

 

노동자 정치를 하면서 만난 양경규는 내게 특별한 사람이다. 그를 만나고 많은 사람들이 나를 그와 같은 정파로 규정지어 버리곤 했지만, 나는 그를 만날 때 마다 “같은 편이라 생각하지 마라. 나는 내가 생각하고 결정한다”는 말로 그를 때때로 많이 곤란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내게 ‘옛날에는 다들 20대 말, 30대 초에 노조 위원장을 했다’며, ‘할말 있으면 해라’며 나에게 많은 응원을 해주었다. 그리고, 그렇게 신뢰를 쌓아가며, 노동자 정치에 대해서 함께 한 시간이 3년이나 흘러 그가 출마를 하게 되었다.

 

그는 내가 노조활동을 시작도 하기 전부터 노동자 정치를 위해 묵묵히 그길을 걸어 왔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민주노총과 함께 하는 정치가 어렵다고 이야기 할 때, 노동자들의 정치를 하나로 묶기 위해, 노동자 대중의 의견이 정치에 투과 되도록 자신의 모든 것을 투여해 여기까지 왔다.

 

그는 성공해야 한다. 그래야 노동자들의 정치가 대중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가 있다. 흔히 말하는 정파, 친분을 넘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 왔던 사람이 종국에서는 이루어 낼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 줘야 한다.

 

나는 그래서 양경규가 꼭 이번 총선을 넘어 다음 총선 때까지 우리 당이 진보적 기반을 확대해 나가는 주춧돌이 되기를 희망한다.

 

청년들의 아픔을 대변하는 것을 넘어서 , 정치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노동자들의 아픔을 위로해 주는 것을 넘어서, 아픔을 이겨내고 투쟁할 수 있도록,

 

그는 우리에게 희망을 줄 것이고, 정의당이 새로운 진보정치의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중심에서 서도록 해낼 낼 것이라 믿는다.

 

  - 이의용 부산지하철노조 위원장

 

원문보기 => https://www.facebook.com/borimundung/posts/1073146149404326?fref=nf&pnref=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