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치의 굳건한 토대를 쌓아 갈
양경규 후보를 지지합니다!
김윤기(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 후보)
저는 줄곧 대전에서 활동해 온 20년차 진보정당 정치인입니다. 지역위와 시당에서 해야 할 일들은 안해 본 일이 거의 없고, 공직선거에도 6번이나 출마했습니다.
맨 손으로 자갈밭을 일구는 심정으로,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현장 하나 하나에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되는 일보다 안되는 일이 많고, 성과보다 맨손으로 끝내는 일이 더 많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수많은 투명인간들이 내밀었던 손을 끝까지 잡고 있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양경규 후보도 진보언론을 일구고, 지역운동의 거점을 만들고, 당원-지지자들과 공부하고 소통하며 우리의 존재를 증명해 왔습니다. 묵묵히 진보정치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며, 신뢰를 쌓아 가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제대로 성장하는 길이라 믿으며 양경규 후보를 지지합니다.
우리 당은 그동안 지나친 국회 중심, 중앙당 중심의 운영으로 당의 총력을 모아내지 못했습니다. 시도당과 지역위원회는 당의 하부가 아니라, 토대입니다. 토대를 강화하는 것은 당의 총력을 모아내는 출발점입니다. 6명의 국회의원을 바라보고 응원하는 것을 넘어, 5만 당원의 활동을 끌어내야 합니다.
또한, 우리 당과 같은 방향으로 걷고 있는 사회운동과 연대를 강화해 강력한 우군을 형성해야 합니다. 그 힘으로 기득권정당을 포위하고 압박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뉴스 한 줄 나오기 어려운 작은 일이라도 지역당부가 하고 있는 일들을 취합-지원하고,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당원 한명 한명의 활동에 의미를 부여하고, 보람을 만들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시도당과 지역위원회의 활동과 성과를 당의 무기로 만들어내고, 당의 굳건한 토대로 쌓아가는 새로운 기풍을 만들어야 합니다. 민주노총을 통해 진보정당 창당에 헌신하고, 더 낮은 곳으로 더 깊게 들어가고자 실천해 온 양경규 후보가 이 일의 적임자입니다.
다음 총선에서 시민들의 기대만큼 성과를 내기 위해서도 ‘과감한 전환’은 필요합니다.
시민들은 자유한국당의 퇴출을 위해서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개혁을 위해서도 민주당을 선택합니다. 그 촉진자로 정의당을 응원하지만, 표를 주는데 인색합니다. 정의당 스스로 촛불개혁을 넘어설 노선을 제시하고, 그 기준 위에서 민주당과 협력 또는 투쟁할 때 흔들리지 않은 지지층이 만들어집니다. 우리 역사에서 사라져 갔던 3당들을 기억해 보십시오. 대중적인 정치인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일정한 세력을 형성하지 못했던 것도 아닙니다. 새로운 정치, 새로운 노선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의 미래는 우리만의 선명한 노선과 분명한 정책을 국민적 상식으로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과감한 노선 전환을 주장하는 민주적 사회주의자 양경규 대표가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파격적인 선택은 놀라운 승리로 돌아올 것입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맙시다. 진보정당답게 길을 만들어 갈 양경규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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