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규와 함께 걷는 사람들 - 8]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
양경규 후보,지금 정의당에 꼭 필요한 소통과 동행의 리더십을 갖춘 사람이라고, 당원들 앞에 감히 보증한다. 권수정(정의당 서울시의원) 어려웠다. 마늘이 영어로 뭐예요? 이 쉬운 질문에, 수없이 외국을 오간 내가 대답하지 못했다. 너무 긴장해서 얼어붙은 탓에 garlic이라는 사전적 답도, 재치있고 엉뚱한 답도 하지 못했다. 멀리서만 바라보다가 공공연맹 위원장과 부위원장 후보로 함께 선거를 치르며 맞이한 첫 식사 자리에서 벌어진 일이다. 돌이켜보면 피식 웃음이 나지만, 327개 전국단위 노동조합들, 10만명 넘는 조합원들을 하나로 만들고 이끄는 공공연맹 위원장은 내게 그런 존재였다. 전기, 가스, 건강보험, 연금, 병원, 교육, 지하철, 버스, 돌봄 등 국민의 삶 전반의 공공성을 지켜나가야 하는 자리이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