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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규와 함께 걷는 사람들 - 10] 장석준 <신자유주의의 탄생> 저자 양경규 후보의 비전이 우리 시대에 대한 적절한 진단이며 올바른 방향 제시라 생각합니다. 장석준 (구로 당원, 저자) 세상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요동치고 있습니다. 금융 위기가 휩쓸고 지나간 나라들에서는 기존 주류 정당 대신 비주류 세력이 바람을 일으킵니다. 신자유주의가 벽에 부딪히자 과학기술 혁신에 가속도가 붙는가 하면 미국과 중국이 협력의 가면을 벗어 던진 채 서로 으르렁댑니다. 하지만 이 모든 시끌벅적한 장면도 기후 변화 앞에서는 헛된 장난 같아 보입니다. 최근 서유럽 초여름 기온이 45도를 넘어섰습니다. 우리도 작년에 한 달 가까이 4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에 신음했습니다. 뜻 있는 이들은 자본주의가 이대로 가다가는 다른 종들뿐만 아니라 인류도 멸종하리라 경고합니다. 하지만 정작 기득권자들은 귀를 기.. 더보기
[양경규와 함께 걷는 사람들 - 9] 이창민 정의당 연세대 학생위원장 의 양경규가 우리에게 보여줄 ‘붉은 내일’을 기대하며 이창민(정의당 연세대학교 학생위원장) 나는 레디앙 팟캐스트 의 녹음을 담당하는 PD 중 한 명이라, 양경규 선배를 가끔 만난다. 그와 나 사이에는 나이로나, 활동 경력으로나 30년 정도의 차이가 있다. 세대로 치면 한 두 세대 정도 되는 시간이다. 그런 ‘대선배’를 만나는 것을 처음에는 솔직히 어렵게 생각했었다. 양경규 전 공공연맹 위원장에 대한 첫인상은 ‘해박하다’는 것이었다. 은 주로 운동사를 다루는 역사 방송인데, 로자 룩셈부르크부터 조선공산당까지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의 근현대사를 다 다룬다. 매번 방송 준비하기가 보통 일이 아닐텐데 양경규 선배는 항상 여러 사건들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술술 풀어냈다.(궁금한 분은 레디앙 팟캐스트 을 들어보시길) .. 더보기
[YTN TV토론 중에서] 사회가 중심이 되는 사회를 꿈꿉니다 [YTN 생방송 TV토론 중에서] "이윤 중심의 자본주의 세상에서, 사회가 중심이 되는 다른 세상을 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사히 토론을 잘 마쳤습니다. 정의당 대표 후보로서 저의 생각을 더 분명하고 논리있게 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몇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여러분들께 공유드리고 싶습니다. - 진짜 비현실적인 것은 한국 사회입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어찌보면 무모한 일처럼 보이고 세상에 대해서 급진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도 무모해 보일 때도 있습니다. 특히 불평등과 차별이 매우 심각해서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는 한국사회의 상황에선 더욱 그런 생각이 들게 됩니다. 저는 문제의 근원을 찾아서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윤 중심의 자본주의.. 더보기